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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프라이스 ‘관록의 힘’

닉 프라이스(46ㆍ짐바브웨)와 프레드 커플스(44ㆍ미국)가 미국 PGA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중견 골퍼의 힘`을 과시했다. 최경주(33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는 퍼팅 부진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우골프장(파72ㆍ7,39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대회 개막 직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된 프라이스와 지난달 28일 셸휴스턴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안은 커플스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3위는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리치 빔(미국ㆍ67타). 이날 프라이스는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마지막 7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집중시켰고 커플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황제` 타이거 우즈가 기세를 올리기 전까지 9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이들은 이로써 각각 투어 통산 19번째와 16번째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최경주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시즌 3승의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등과 함께 공동66위에 처졌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2번과 14번홀에서 보기를 하며 출발이 좋지 못했다. 15번홀(파5)에서 처음 잡은 버디를 4번홀 보기로 맞바꿨으나 8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 하위권 추락의 위기를 넘겼다. 한편 마스터스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이븐파 72타를 쳐 동반 플레이 한 마스터스 준우승자 린 매티스(미국ㆍ75타)에 앞섰지만 순위는 공동41위에 그쳤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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