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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힘겨루기끝 소폭 상승… 670.08P

11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만에 소폭 상승했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01포인트 하락한 659.76으로 출발한 뒤 650∼670에서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결국 1.31포인트(%) 상승한 670.08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매도공세와 연기금, 개인의 저가매수가 맞붙은데다 프로그램 주문마저오락가락해 지수는 하락폭을 늘렸다 줄였다 하며 끊임없이 출렁였으나 결국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천424억원을 순매도, 3일째 순매도로 조정분위기를 이끈 반면 개인은낙폭 큰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증권주를 저가매수하며 1천54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매도 주문과 연기금의 저가매수를 포함해 131억원 순매도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주문은 현.선물 가격차이(베이시스)의 잦은 변동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오고 간 끝에 매수 1천622억원, 매도 1천664억원로 거의 비슷한 규모로 장을 마쳤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1조원이 넘는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활발히 해소되지 못한 것이 부담으로 남았으나 다음월물인 3월물로 롤오버(이월)되는 모습도 나타나면서 전망이 엇갈렸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철강, 통신, 제약, 전기가스주가 소폭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은 4% 넘게 떨어졌고 유통, 건설, 전기전자주는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8% 하락하며 25만원대로 떨어졌으나 SK텔레콤(1.39%),포항제철(2.18%), 한국통신공사(1.78%), 한국전력(0.68%), 국민은행(1.64%), 현대차(0.9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조금 올랐다. 이밖에 종근당에서 신규 분할상장된 종근당바이오는 거래 직후 상한가로 치솟았으나 종근당은 하한가로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5천942만주, 2조8천388억원이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 포함해 37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포함해 404개로 하락종목 수가 조금 더 많았다.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새벽에 있을 미 FOMC회의 결과가 미 증시에긍정적 영향을 줄 경우 외국인 매수세 재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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