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B오토시스, 이달말 인도 공장 준공

김용길

브래이크패드 전문 제조업체인 KB오토시스가 이달 말 연간 생산능력 150만대 규모의 인도 공장 설립을 마치고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KB오토시스는 11일 “지난 2004년 중국 베이징 생산공장에 이어 이달 말 인도 첸나이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라며 “올 연말부터 인도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올해 1,100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1,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오토시스는 완성차업체에 납품하는 OEM 브레이크패드를 전문 제조하는 회사로, 앞바퀴용 프론트 패드 시장에서는 국내점유율이 2009년 현재 57.9%, 올해는 60%에 달하고 있다. KB오토시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석면 소재 사용 브레이크패드는 급제동시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도 일정한 마찰계수를 유지하고 소음을 최소화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과 회사 성장의 바탕이 된 것은 김용길(사진) 사장의 연구개발(R&D) 투자다. 김 사장은 지난 85년 회사설립 후 기술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5% 가량을 R&D에 투자, 현재 발명특허와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 39건을 보유하게 됐다. 기술 노하우 집적과 함께 회사 매출액은 지난 2003년 398억원에서 지난해 996억원(해외법인 포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100억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이 같은 연구개발 노력과 자동차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이날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