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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CEO 경영대상] 더표정

캘린더형 지역광고 매체 개발

이승학 대표

외국어 자동기억시스템(AMS) 교육법을 적용한 학습교재들.

핵가족화의 진전으로 외식을 하는 고객과 배달전문점이 크게 늘어나 지역광고매체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광고들은 바로 버려지거나 대충 본 뒤 버려지는 1회성 광고로 그 효과가 미미하다. 또 그 자체가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지만 대부분의 업소들은 이들 매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더표정(대표 박상영)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5월 집 안에 직접 전달되는 지역광고매체 ‘표정’을 개발했다. 표정에는 캘린더, 건강관리 운동법, 전화번호 기록란 등이 있고 냉장고ㆍ가스레인지ㆍ벽면 등에 못을 박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 기능이 있어 테이블에 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 제품 안에 32개 업소 광고를 실을 수 있다. 광고주 입장에서도 한 번의 광고로 6개월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6년 국내최초로 ADRACKS 엽서광고 매체를 개발해 광고주ㆍ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2004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바 있다. 더표정은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더 키울 계획이다. 박 대표는 “ADRACKS 엽서광고매체 운영을 통해 600여 중견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철저한 가맹사업자 위주의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내최고의 집안으로 전달되는 미디어제품 개발을 정착시켜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표정 미디어를 이용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더표정은 고객에게 새로운 생활건강 콘텐츠를 개발ㆍ제공하고, 가맹사업자의 편의를 위한 온라인 디자인 스쿨 운영으로 원스톱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직원 교육 등 조직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전국 가맹사업자의 매출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시상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가맹점은 1개 행정구 또는 5만 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기준으로 개설되며 창업비용은 600만원(가맹비ㆍ기술지원비 포함)이다. (02)344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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