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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기독교인 의원 "파행 국회 하루빨리 정상화해야"

여야 기독교인 의원들이 24일 쟁점법안을 둘러싼 여야대치로 파행하는 국회를 하루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조찬기도회 공동회장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과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의 크리스천 국회의원들은 여야 지도부가 성탄절을 계기로 사랑과 화해를 실천하는 결단을 통해 막힌 대화를 재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회 파행 상황에 대해 "참으로 부끄러운 국회의 자화상"이라며 "이러한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여야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사죄하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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