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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임기 급급 공기업경영 낙후"

강윤관 前 산기원장 밝혀


강윤관(56) 전 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은 1일 공기업의 경영관행이 낙후되고 노사관계가 왜곡된 것은 최고경영자(CEO)들이 조직혁신을 외면하고 임기를 채우는 데만 급급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 뒤 “공공 부문 CEO들은 마음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원장은 지난 2000년 2월 노조의 과도한 경영개입과 ‘IMF 위기’의 후유증으로 경영난에 직면했던 산기원에 부임해 5년2개월 동안 노사관계 혁신, 경영실적 개선 등의 족적을 남긴 뒤 4월29일 퇴임했다. 강 전 원장은 “공기업, 정부 산하기관 등 공공 부문은 노조의 권력기구화로 인해 비정상적인 경영상황이 계속되고 ‘국민에 대한 봉사’라는 본래의 목적을 상실했는데도 CEO가 임기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 ‘잡음 없는 경영’만을 중시, 노사가 함께 도덕적 해이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않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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