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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日법인 'SBJ은행' 출발 호조

첫날 예금 180억엔 유치

라응찬(왼쪽 여덟번째)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 두번째)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백순(〃 첫번째) 신한은행장 등이 14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열린 SBJ은행 개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SetSectionName(); 신한銀, 日법인 'SBJ은행' 출발 호조 첫날 예금 180억엔 유치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라응찬(왼쪽 여덟번째)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 두번째)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백순(〃 첫번째) 신한은행장 등이 14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열린 SBJ은행 개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한은행이 100% 단독 출자해 설립한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Shinhan Bank Japan)이 14일 첫 영업을 시작했다. 아시아계 은행이 일본에서 법인 형태로 영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J은행은 현지법인 전환의 최대 장점인 채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지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SBJ은행은 지난 2일과 3일 오사카와 도쿄의 주요 고객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또 개점과 동시에 일본 현지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예금 캠페인을 실시해 인지도를 높이고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도쿄와 오사카ㆍ요코하마 지역을 중심으로 3개 지점을 연이어 개점해 내년 1월까지 지점 수를 6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날 영업에 들어간 SBJ은행은 몰려드는 예금고객들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고객들의 문의와 가입신청 폭주로 한때 콜센터 접속이 마비됐고 일본의 독특한 금융서비스인 '메일오더(은행에 오지 않고 인터넷이나 우편을 통해 예금상품에 가입하는 제도)' 신청에는 1,000건 이상이 접수됐다. 개설 첫날 예금 가입액은 '메일오더'를 통한 신청을 제외하고도 180억엔(약 2,1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이날 예금 가입고객 중 대부분은 재일교포가 아니라 일본인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SBJ은행이 예금금리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BJ은행은 일본 현지은행들의 예금금리(연 1.1~1.3%)보다 0.1%포인트 높은 연 1.2~1.4%의 예금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단기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현지 금융기관으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부관리체제와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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