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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터키 火電 플랜트사업 진출… 1.76% 올라


한전기술이 터키 화력발전 플랜트 사업 진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한전기술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76% 오른 7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전기술은 장 초반 7.97%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으로 갈 수록 차익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줄었다. 한전기술이 지난 10일 SK건설과 함께 2,500억원 규모의 터키 화력발전소 EPC(설계ㆍ조달ㆍ시공)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게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력발전소나 화력 발전 등 발전 관련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인 한전기술은 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지진 전 9만2,300원(3월 11일 종가)이던 한전기술 주가는 이달 들어 종가 기준 7만5,000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날 한전기술의 화력발전 수주 소식으로 주가가 회복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에 대해 “이번 터키 화력발전 플랜트 수주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해외 화력발전 수주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한전기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33.25%, 64.91% 오른 7,730억원, 2,8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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