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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안양 대림대학 김필수 교수<br>"두뇌개발에 효과" 계몽운동 적극 추진


‘11월11일을 `빼빼로 데이'가 아닌 `젓가락의날'로…’ 어린이 두뇌발달을 돕는 기능성 젓가락을 발명해 보급에 적극 나선 경기도 안양시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김필수(45)교수가 젓가락사용을 권장하는 계몽단체를 설립하고, 11월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지정하기 위한 운동에 나섰다. 김 교수는 11일 "젓가락질은 의학적으로 64개의 근육과 30여개의 관절을 동시에 사용하게돼 두뇌 개발에도 좋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그러나 우리 나라 성인의 63%가 젓가락질을 제대로 못하고 어린이들은 포크사용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 학계,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학부모 등이 고루 참여하는 가칭 `올바른 젓가락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연내 설립, 올바른 젓가락 사용과 보급을 위한 계몽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그릇된 상혼이 빚어낸 `빼빼로 데이'를 추방하고 매년 11월11일을 `젓가락의날'로 지정하는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젓가락왕 선발 대회, 젓가락 고수대회 등을 개최하고 젓가락을 소재로 한 컴퓨터 오락 프로그램의 개발 보급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젓가락 종주국을 자처하는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의 젓가락 사용실태를 조사, 발표하고 이들 3개국을 하나로 엮는 국제단체도 결성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은 1984년 8월 4일을 `젓가락절'로 지정, 올바른 젓가락사용 및 보급에 힘쓰고 중국도 `베이징 올림픽의 시작은 올바른 젓가락 사용으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김 교수는 "계몽단체 설립을 계기로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교육하고 젓가락의날 지정을 통해 젓가락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동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중고차, 이륜차, 튜닝차 등 자동차 관련 연구와 활동으로 세계최고권위 인명사전인 `후즈 후 인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7년 연속 등재되는 등 80여차례나 국제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그는 2003년 기능성 젓가락을 발명, 4개의 실용신안을 보유하는 등 자동차 관련을 포함해 10여개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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