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박태환 선수의 이름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박태환 선수는 자신의 이름이 쓰이는 것에 대해 권리나 대가를 주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시는 박태환 선수 이름이 들어간 문학수영장 명칭을 공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 수영장은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오는 10월18일 이전 개관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박태환 선수가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는 데 시가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청 소속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박태환 선수와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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