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대한주택보증이 서민주거안정과 관련해 마련한 임대보증금 보증, 주택구입자금 보증, 정비사업 대출보증,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8개 상품의 올해 보증실적이 전체 상품 대비 29%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지난해 4월 출시한 리모델링 자금 보증, 올해 9월 출시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올해 5월 출시한 임대주택 매입자금 보증은 출시 후 실적이 전무해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여있다.
박 의원은 “작년 국민주택기금 전제자금 대출 보증이 출시됐지만 올해 보증이용률은 0%”라며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어도 동종 상품과 동일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서 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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