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선대병원] 전남지역서 간이식 첫 성공

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팀장 김성환 교수)은 최근 뇌사자의 간을 기증받아 간기능 마비로 생명이 위독한 아이에게 이식하는 간이식 수술을 이지역에서 처음으로 성공시켰다고 발표했다.병원측에 따르면 오토바이 사고로 뇌사상태에 이른 15세 고등학생의 간을 기증받아 선천성 담도폐쇄성이란 간기능 말기 부전증을 앓고 있는 생후 22개월된 김준용군에게 이식됐다. 간이식팀은 또한 이식수술후 우려되는 거부반응이나 합병증 등의 증세가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는 데다 준용군의 회복속도가 급진되고 있을 만큼 수술경과도 좋다고 밝혔다. 지난 88년 국내에 간이식 수술이 도입된 이후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수차례의 실패끝에 조선대 병원이 처음으로 성공시켰다. 김성환교수는 『간이식 수술의 성공으로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돼 기쁘다』며 『고난도 수술은 서울에서만 가능하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킬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