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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매출 확대에 껑충

일진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대한 터치스크린 공급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일진디스플레이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80%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이후 주가가 22% 이상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 회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중대형 터치스크린에 이어 중소형 터치스크린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내 터치스크린의 약 29%를 공급하고 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는 갤럭시탭 1의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삼성전자 내 중대형 터치스크린 수요의 60%를 공급하고 있다”며 “투명전극필름(ITO) 센서는 터치스크린 원가의 37%를 차지하는데, 이 회사는 안정적인 자체 ITO 센서를 탑재해 경쟁 업체에 비해 이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생산설비 증대를 통한 중소형 터치스크린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폰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일진디스플레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2ㆍ4분기 마친 증설을 바탕으로 중소형 터치스크린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4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 보다 크게 늘어 80.7%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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