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IB스포츠 ‘대표이사 변경’… 상한가

IB스포츠가 대표이사 변경을 공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IB스포츠는 13일 오후 2시27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IB스포츠는 인터불고의 계열사이나 실질적으로는 스포츠 중계권 및 관련 콘텐츠 전문가인 CEO의 개인 역량이 핵심적인 기업”이라며 “이번 대표이사 및 이사진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의 독립적인 콘텐츠업체에서 탈피하여 사업영역의 확대와 신규 사업, 해외 콘텐츠 유통 기능이 보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이어 “1차적인 변화는 경영진 변화이나 궁극적으로는 대주주 변경이 예상된다”며 “경영진 변경 이후에는 기존의 1대 주주인 인터불고를 대신하여 효성계열의 트리니티 투자자문이 1대 주주로 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대주주 변경으로 효성 그룹사와의 협력 강화와 신규 인하우스 광고주 획득, 그룹 차원에서는 전략적 신사업 중 하나로 콘텐츠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 사업자로 육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변 연구원은 “IB스포츠는 과거에는 스포츠 콘텐츠라는 특정 시장안에서 역량을 발휘한 전문가였으나, 이제는 스포츠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유통과 다양한 미디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의 변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