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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이어트 음료 판매신장 가속화"
입력2005-03-08 05:46:45
수정
2005.03.08 05:46:45
지난해 총 659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청량음료 시장에서 전통적인 콜라의 시장 점유율은 낮아졌지만 다이어트 콜라는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CNN 머니'는 7일(현지시간) 지난해 클래식 코카콜라는 3%, 레귤러 펩시콜라는2.5%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다이어트 코카콜라는 5%, 다이어트 펩시콜라는 6.7%가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음료시장 조사업체인 '베버리지 다이제스트' 관계자는 "지난해의 가장 큰 경향은 다이어트 음료의 성장이 가속화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12년이나 15년 후에는 다이어트 음료의 판매가 일반 음료 판매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베버리지 다이제스트'는 코카콜라의 시장 점유율은 43.1%로 0.9% 포인트 낮아지며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펩시콜라의 시장 점유율 역시 31.7%로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반해 3위 업체인 캐드버리 스웹스의 점유율은 14.5%로 0.2% 증가했으며,이는 다이어트 상품이 급성장했기 때문이라고 'CNN 머니'는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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