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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창업 트렌드] 초기 운영노하우 전수하고 인력관리 돕고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지원 강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외식시장 전반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 간의 협력과 신뢰가 브랜드 성장ㆍ확대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활동 못지 않게 가맹점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최근 가맹점들의 효율적인 매장 관리와 운영을 돕기 위해 '인력운용 지원 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했다.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가맹점의 인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는 게 카페베네 측의 설명이다.

인력운용 지원 시스템은 전담 노무사와 매장 관리자(슈퍼바이저), 인사팀이 협력해 인력 관리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해결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전담 노무사가 각 가맹점주에게 직접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주들이 온라인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홈페이지에 게시판이 운영된다.

카페베네는 또 슈퍼바이저들이 매년 2~4회 주기적으로 노무 관련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한편 신규 가맹점주들을 위한 교육도 매주 진행할 계획이다.

죽전문점 본죽은 매장을 처음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조기에 매장 운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매장 오픈을 준비하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별도의 전담 조직을 구성해 초기 운영을 돕는 '오픈바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신규 가맹점에 본사 직원을 5일 동안 파견해 메뉴 조리과정에서부터 카드 가맹점 승인 여부, 사업자 명의 변경 등 행정 절차를 비롯해 매장 직원 교육까지 매장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번ㆍ커피 전문점 로티보이 역시 기존 가맹점의 영업 활성화 및 신규 가맹점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가맹점 중 재계약 대상인 30여 곳의 가맹점에 대해 재계약시 가맹점이 본사에 내는 재가맹비를 2년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가맹점 매출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력 제품인 번의 원재료ㆍ부자재를 한시적으로 최대 30%까지 할인해 공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초기 투자비용을 기존의 절반 가까운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 창업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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