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는 다음달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2013 현대ㆍ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대ㆍ기아차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ㆍ정비 협력사들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다. 현대ㆍ기아차는 채용박람회 비용뿐만 아니라 행사 기획에서부터 운영, 홍보까지 행사의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하는 등 이 행사를 새로운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키워가고 있다.
올해 행사는 3월 14~15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8~29일 대구 엑스코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총 2만 여명의 청년 및 경력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1차 부품 협력사에서 정비협력사와 2ㆍ3차 부품협력사까지 범위를 확대해 전국 430여 개의 협력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참가하는 협력사들은 전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개발ㆍ생산ㆍ정비하고 있으며 그 중 대다수는 해외 동반 진출을 통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전역에 해외사업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들이니 우수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참가 및 현장면접을 위한 사전등록은 27일부터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 (hkpartner.career.c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열린 제1회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는 6만건 이상의 취업상담이 이뤄져 이 가운데 1만5,000여명이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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