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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언스트앤 영社 부실감사로 보상금

언스트앤 영이 외부감사를 맡아 온 센던트사가 최근 3년동안 영업이익을 실제보다 5억달러가량 부풀려 보고, 허위정보로 피해를 입은 센던트사의 주주들이 언스트앤 영을 제소한데 따른 것이다.이는 역사상 부실감사로 제소된 회계법인이 해당 기업의 주주들에게 물어낸 보상금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 보도했다. 주주들은 이밖에 센던트사로부터도 28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보상금을 받아내기로 이달초 회사측과 합의했다. 센던트는 뉴욕에 소재한 마케팅 및 프랜차이징 회사로, 숙박업체인 데이스 인, 라마다 호텔과 어비스 자동차렌탈 등의 총판권을 쥐고 있다. 언스트앤 영은 이에 앞서 소매업체인 메리고라운드 엔터프라이즈로부터 컨설팅 잘못의 혐의로 피소당해 지난 4월 1억8,500만달러를 보상하기로 회사측과 합의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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