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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슨 경영비책' 공개된다

美레이시온社 CEO 경영철학 담은 소책자

최고 경영자들이 남몰래 돌려 읽던 ‘스완슨의 미기록 경영원칙’이 일반에 공개된다. 미국 4위의 방산업체인 레이시온의 최고 경영자(CEO) 윌리엄 스완슨이 자신의 경영철학을 기술한 76쪽짜리 소책자로 300여 레이시온 경영진들이 ‘비밀병기’로 애용해 왔다. 특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관리자와 자녀에게 주기 위해 지난해 10월 스완슨에게 편지를 보내 특별 주문하면서 더욱 유명해 졌다. 버핏 회장은 이 책을 읽은 뒤 “이 책이야 말로 이제껏 내가 읽은 최고 가운데 하나”라고 극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슨은 이 지침서에서 “얕은 수를 쓰는 사람에게 아첨하지 말라”고 가르치고있다. 차라리 “알맹이없이 무언가를 개선하려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중한 방법이라는 것. 그는 또 “관리자들은 현상태에서 무엇이 부족하고, 빠져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이는 이미 알려져 있는 것들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것보다 전략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또 “지도자들은 행동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와 함께 △즐겁게 해라 △결과가 나쁘더라도 과감하게 결정하라 △적당할 때 ‘모른다’고 말하는 법을 배워라 △그리고 올바른 답을 찾아라 등의 경영 조언을 담고 있다. 월간 ‘비즈니스 2.0’은 오는 27일부터 신문가판대에서 판매될 7월호에 초록을 끼워 팔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3년 7월 CEO에 취임한 스완슨은 현재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그의 연봉은 지난해 16% 감소한 563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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