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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에 봄바람 분다

2월 소비자기대지수 99.4%… 10개월만에 최고치<br>경기회복 기대감에 중산층·20,30대 지갑열어

소비심리에 봄바람 분다 2월 소비자기대지수 99.4%… 10개월만에 최고치경기회복 기대감에 중산층·20,30대 지갑열어 • 가계부채도 연착륙 조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특히 월평균 소득 200만원 이상의 중산층과 20, 30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기준치를 초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10개월래 최고치인 99.4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현재 경기를 평가하는 소비자평가지수도 83.2로 지난 200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한 달에 200만원 이상을 버는 모든 소득계층의 기대지수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겨 소비심리 회복세가 고르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가 106.2로 2개월 연속 오르면서 지난해 4월의 103.6 이후 10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었다.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도 103.1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역시 지난해 4월 이후 처음 기준치를 초과했다.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 역시 98.3으로 두 달 연속 상승했고 내구소비재구매(91.8)와 외식ㆍ오락ㆍ문화(88.1) 기대지수도 1월에 이어 오름세를 지속했다. 현재 보유한 자산에 대한 가치평가도 6개월 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의 주식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주식 및 채권자산에 대한 가치가 101.3으로 기준치를 넘겼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세가 각 계층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고 일시적 회복세가 아니라 추세적인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상경 기자 hsk@sed.co.kr 입력시간 : 2005-03-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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