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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콜 총리 회고록 국내 출간

지난 27일 실시된 총선에서 패한 헬무트 콜 독일총리의 회고록이 국내에서 번역·출간됐다. 그의 회고록 「나는 조국의 통일을 원했다」(해냄 펴냄)는 독일 일간신문 <빌트차이퉁>의 카이 디크만, 로이터 통신의 랄프 게오르크 기자가 콜 총리 구술을 받아정리한 것. 콜 총리는 96년 출간된 이 책에서 베를린 장벽 붕괴, 드레스덴 연설, 독일동맹결성, 통독의 나토가입, 주변강국 수뇌와의 정상회담, 코카서스 담판 등 통일에 이르는 과정을 들려주고 있다. 82년부터 16년간 집권하며 통일대업을 이룬 콜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사민당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후보에 패한 것을 계기로 정계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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