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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책] 인물사진의 대가 '유섭 카쉬' 展 外

20세기 인물 사진의 대가로 불리는 유섭 카쉬(1908~2002)의 사진전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5월8일까지 열린다. 카쉬는 렘브란트나 벨라스케스 같은 거장 화가의 조명법을 자신의 초상사진에 적용해 극적인 표현법을 이뤄냈고, 인물의 눈빛ㆍ 손짓 등을 통해 특징을 잡아내왔다. 윈스턴 처칠ㆍ피델 카스트로ㆍ아인슈타인ㆍ오드리 헵번ㆍ어니스트 헤밍웨이ㆍ파블로 피카소ㆍ마더 테레사 등 유명 인물을 담은 사진 9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6,000~8,000원. 1544-1681 조각가 박은선 伊서 초대전
조각가 박은선(44)이 이탈리아 피렌체 '마리노 마리니 미술관'에서 14일부터 4월18일까지 한국 작가 최초로 초대전을 연다. 박씨는 경희대를 거쳐 이탈리아에서 유학한 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했다. 기하학적 형태를 반복ㆍ축적한 작품을 주로 선보여 유럽에서 '동양적인 추상조각'이라는 호평을 얻어왔다. 선화랑이 운영하는 '21회 선미술상' 수상자로 오는 11월께 국내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마리노 마리니 미술관은 이탈리아 출신의 현대 구상조각 거장인 마리노 마리니(1901~1980)를 기려 설립된 공공미술관이다. 다원예술축제 27일 개막
아방가르드 예술의 최신 흐름을 맛볼 수 있는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봄'이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과 성남아트센터 등지에서 펼쳐진다. 다원예술축제는 2007년 처음 열려 무용ㆍ연극ㆍ미술ㆍ음악ㆍ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 작품을 소개하는 연중행사로 올해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극 '카를 마르크스:자본론 제1권'등 총 15편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객석 기부 캠페인'
예술의 전당이 대대적인 화재 복구공사를 끝내고 공식 재개관한 오페라극장의 객석을 이용해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객석기부 2,171석' 캠페인은 오페라극장 화재 복구 기금과 안정적 운영 재원 확보를 위한 것으로 50만~200만원의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의 이름과 남기고자 하는 문구를 명함 크기 명판에 새겨 객석 의자 뒤편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6일 현재 152명이 307석에 기부해 5억4,000만원이 모였다. 개인 기부자는 소득금액의 15%, 법인은 5% 한도에서 손비처리를 받을 수 있다. (02)58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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