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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웹하드 업계, 불법 콘텐츠 추방 나서

영화계와 웹하드 업계가 불법 콘텐츠 추방에 함께 나섰다. 13일 오후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와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는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영상물 유통 시장을 근절시키고 온라인 부가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제협과 DCNA는 지난 1월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합법시장 구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물로 웹 하드 내 필터링 기술 도입과 불법 영상물 모니터링 및 불법 적발 시 긴급대응이라는 3단계 대응 계획을 발표한 것. 필터링 기술이 도입되면 업로드 단계에서 불법 영상물이 차단되고 모니터링 요원은 24시간 불법 영상물을 감시할 예정이며 불법이 발견될 시 신속한 법적 대응으로 불법시장을 퇴출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 양원호 회장은 “현재 다운로드 시장은 6개월 마다 5배씩 성장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필터링 기술이 뿌리를 내려 불법 시장을 근절시키면 연 2000억대 합법 다운로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150여 개 웹하드 업체 중 시장에서 8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38개 업체가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에 가입돼있다. 양 회장은 “나머지 20% 업체들도 협약을 따르도록 독려할 것이고 필터링 기술을 도입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만 운영하는 업체는 협약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보증금 몰수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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