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우림기계, 고객사확대로 내년 실적 개선 기대-하나대투증권

우림기계가 국내외업체들에 납품물량이 늘어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하나대투증권은 보고서에서 “우림기계가 생산하는 산업용감속기는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현대위아 등에 공급되고 있고 건설중장비용 주행감속기는 두산모트롤에 공급 중이다”라며 “현재 건설중장비용 기어제품은 두산모트롤과 일본업체 위주로 공급됐지만 내년부터는 존디어와 케터필라, 코벨코 등 해외고객사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내년에는 셰일가스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우림기계는 2010년부터 미국 OCG사에 셰일가스 시추장비용 기업부품을 공급 중이다”라며 내년에는 셰일가스관련 매출이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