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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PB·PL 상품 유통매장 확대로 매출 빠르게 늘듯"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br>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순이익은 신세계그룹 임직원이라는 고정 고객과 이마트라는 고정 유통경로를 바탕으로 2000~2008년 사이에 연평균 21% 증가했다. 전례 없는 경기 침체를 겪었던 올 상반기에도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30% 증가했다. 나아가 앞으로 5년간 20% 수준의 순이익 증가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지속적인 순이익 증가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 정도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2010년 추정 EPS(9,003원)의 7배 내외로 투자매력도가 높다. 우선 신세계푸드는 유통회사인 신세계그룹 내에서 식자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신세계의 PBㆍPL 상품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들어 생산설비 투자를 완공하고 10월부터 점진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PBㆍPL상품의 숫자와 유통 매장 수를 확대하면서 매출 증가세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신세계푸드는 전국에 걸쳐 5군데에 하루에 50만식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물류 및 가공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5곳 중 3곳의 센터는 가공공장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러한 사업 인프라는 규모의 경제효과로 단위고정비를 낮춰 이익의 증가를 가속화시켜 줄 요인이다. 또 신세계푸드는 대량매입, 산지구매, 계약재배ㆍ생산, 비축 등을 통해 식자재 매입 원가를 최소화하고 있다. 식자재 매입원가를 매출액 대비 1% 인하시킬 경우 연간 영업이익을 15%나 더 높일 수 있다. 신세계그룹 내부고객을 바탕으로 사업 인프라인 물류 및 가공센터를 구축하고, 고객을 외부로 확장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라는 태생적인 장점 덕택에 순현금 보유 및 순이익률 5% 수준에서 자산회전율을 높임으로써 ROE를 매년 2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할 수 있었다. 경기 불황기에는 저마진이지만 자산회전율이 높아 ROE가 높은 회사가 고마진으로 인해 ROE가 높은 회사보다 훨씬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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