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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뉴 하트' 12일부터 방송

흉부외과 의사들의 고뇌와 삶


MBC는 ‘태왕사신기’에 이어 레지던트가 진정한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새 수목드라마 ‘뉴 하트’(연출 박홍균, 극본 황은경)를 12일부터 매주 수ㆍ목 오후9시55분에 방송한다. 광희 의과대 신임 흉부외과 과장인 최강국(조재현). 그는 의사, 그것도 흉부외과 의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하나만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강국은 새로 과장직을 맡자마자 신입 레지던트 선발을 하게 된다. 하지만 흉부외과에 지원한 레지던트는 단 2명. 한 명은 지방대 의대 출신인 이은성(지성)이고, 또 한 명은 여자인 남혜석(김민정ㆍ사진)이다. 강국은 은성은 지방대 출신이어서 혜석은 여자라는 이유로 뽑지 않는다. 그러나 후배가 없어 너무 힘들다는 3~4년차 레지던트들과 병원장의 압력에 강국은 이들을 선발한다. 물론 강국은 은성과 혜석이 제발로 나가게 하기 위해 ‘지옥의 수련’을 시킨다. 작품은 기존의 의학드라마에 주인공들의 인간적 고뇌와 성장 과정을 덧붙였다. 자신이 판단하는 게 옳다고만 믿는 강국은 은성과 혜석에게서 의사로서의 자질을 발견하고 이들을 받아 들인다. 사람을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고아 출신으로 의사가 되겠다는 신념 하나로 최선을 다하는 은성은 삶의 열정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또 원리원칙대로만 생활하던 혜석이 가슴 뜨거운 의사가 돼 가는 모습은 햇병아리 의사가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담히 보여준다. 드라마는 극적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신경을 썼다. 대본을 쓴 황은경 작가는 2년 동안 흉부외과를 취재했고 이영탁 삼성서울병원 교수를 최강국의 모델로 삼았다. 그 만큼 사실성에 기초한 ‘의학휴먼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의학계에서 3D 업종으로 전락한 흉부외과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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