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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수시서 21만명 선발

전체모집인원72% 차지… 내달9일부터원서접수


전국 143개 전문대학이 올해(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29만6,625명)의 72.3%에 해당하는 21만4,476명을 뽑는다. 정원내 23만1,650명, 정원외 6만4,975명이다. 계명문화대ㆍ백석문화대ㆍ영진전문대ㆍ재능대는 자체적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해 총 30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9일부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대 총장)는 이런 내용의 '2010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27일 발표했다.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도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수시1학기 모집이 폐지되고 2학기모집으로 통합 실시된다. 농협대와 인천전문대는 수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전형별로는 정원내 전형의 경우 일반전형 8만4,883명(48.9%), 특별전형 8만8,630명(51.1%)으로 비슷하다. 정원외 전형은 전문대졸 이상 학력 인정자 1만8,891명(46.1%)로 가장 비율이 높고, 기회균형선발제 1만4,361명(35.1%),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4,505명(11.0%) 순이다. 17개 학교 41개 학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을 반영한다. 대구과학대ㆍ영진전문대의 간호과 일반전형은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성적이 평균 4~5등급 이내여야 한다. 웅지세무대 국제회계과 특별전형은 수능 외국어 성적이 2등급 이내다. 경북과학대ㆍ재능대 등 9개 대학 74개 학과는 학생생활기록부 성적이 일정등급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대학과 달리 전문대는 정부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한다. 영진전문대는 '자기추천자전형'으로 주간 188명, 야간 22명 등 총 210명을 추천서평가(50%)와 심층면접(50%)만으로 선발한다. 계명문화대는 '전공리더육성전형'으로 37명을 뽑으며 백석문화대와 재능대는 '백석글로벌리더전형'과 'JEIU입학사정관전형'으로 각각 37명과 30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학과 가운데 이색학과도 눈에 띈다. 대경대는 국내 최초로 패션쇼핑몰과를 신설, 패션쇼핑몰 창업이나 홈쇼핑 호스트ㆍMD, 쇼핑몰 콘텐츠 제작 등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덕대와 웅지세무대는 IPTV 서비스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IPTV서비스과와 감정평가사ㆍ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감정평가과를 각각 신설했다. 세계 최초로 설립된 한국승강기대학은 승강기기계설계과ㆍ보수과ㆍ안전관리과 등 5개 학과 154명을 이번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내달 9일부터 12월8일까지 각 대학별로 원서접수와 전형이 이뤄지며 12월13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14~16일에 이뤄진다. 전문대는 물론 4년제 대학에도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여러 학교에 합격하더라도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이중등록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수시에서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ㆍ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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