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정서와 안정된 실력을 지닌 클래식 기타리스트 서정실이 연주회를 연다. 10월 12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리는 ‘서정실의 기타로 듣는 음악이야기III’를 통해 그는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뽐낸다. 레퍼토리는 앤드류 요크의 ‘말리의 유령(Marley’s Ghost)’, 막시모 디에고 푸홀의 ‘어느 탱고 연주자의 죽음을 위한 애가(Elegia pr la muerte de un tanguero)’ 등 잔잔하며 감미로운 작품들로 구성됐다. 서정실은 뉴욕 맨해튼 음대를 졸업했고, (사)한국 페스티벌 앙상블의 유일한 기타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031)932-9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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