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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해소 기대 유로화, 상승 랠리

유로화가 유럽 재정 및 금융위기 해소 기대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유료화는 전일의 1.259달러에서 1.272달러로 뛰어오르며 최근 2개월 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3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14일 도쿄외환시장에서 14일 유로화는 113.28엔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처럼 유로화가 반등을 보이는 것은 스페인에 이어 그리스도 국채 발행에 성공하며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알코아, 인텔 등 미국 기업들의 잇단 실적 호전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높아진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리스 재무부 공공채무관리국(PDMA)은 13일 16억2,500만 유로(20억5000만 달러) 규모의 26주 만기 단기 국채를 4.65%의 수익률에 발행했다. 이는 4월 입찰 당시 수익률보다는 다소 높지만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 금융 금리(5%)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그리스의 이날 국채 입찰은 지난 5월 EU와 IMF가 그리스에 대한 구제 금융을 지급을 결정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무디스가 이날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을 Aa2에서 A1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으나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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