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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유, 원스톱서비스 강화
입력2002-04-16 00:00:00
수정
2002.04.16 00:00:00
"주유소서 커피마시고 피자도 먹고""주유소야, 편의점이야"
LG칼텍스정유는 최근 서울 잠원동 남서울주유소에 커피전문점인 '까페인(Caf?-In)'1호점을, 경기도 안산 고잔주유소에 '도미노 피자'1호점을 각각 오픈한데 이어 앞으로 계열 주유소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까페인은 LG정유가 까페인 에프씨(Caf?-In FC)와 공동으로 개발한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최근 직장인이나 젊은 층이 선호하는 테이크아웃(Take-Out) 형태의 매장으로 운영된다.
피자점은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도미노피자의 사업전략을 주유소에 접목한 것으로 고객이 기름을 넣는 동안 할인 가격으로 신속하게 배달하게 된다.
LG칼텍스정유는 그동안 한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주유소의 유휴공간을 활용,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주유소편의점인 조이마트, 경정비점인 오토 오아시스 등을 자체 브랜드로 운영해 왔다.
이 회사 CR영업팀 이윤상 팀장은 "앞으로 주변 상권과 고객특성에 맞는 다양한 업종을 개발해 주유소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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