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는 예로부터 여름에 즐겨먹던 보양식이며 오징어와 문어는 영양이 풍부해 더위에 빼앗긴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계절밥상은 국내산 오리고기를 우동면과 볶은 오리볶음면, 들깨를 넣은 광주식 오리탕(인사동 비비고 계절밥상 제외)을 내놨다. 문어미역죽과 오징어구이도 함께 선보였다.
제철을 맞은 국내산 감자로 만든 감자 된장국, 감자 채소 버무리, 감자 옹심이 국수와 전북 고창산 오디를 넣은 오디 증편 채소 무침, 오디 빙수도 출시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6월의 ‘하지’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대서’, ‘소서’ 등의 절기가 다가와 완연한 여름을 알린다”며 “우리 조상들이 즐겨먹던 우리 땅의 여름 먹거리를 계절밥상에서 맛보시고 여름철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