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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경기전망 3개월째 하락세

중소기업중앙회, 다음달 업황전망건강도 93.4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째 하락하고 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음 달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지난달보다 1.4포인트(P)하락한 93.4를 기록했다. 건강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기준 이상이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며 100미만은 그 반대다. 중기경기전망지수는 지난 11월 95.3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며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90.4)이 중기업(99.7)보다 더 낮았고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91.8, 혁신형제조업이 98.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22개 업종 가운데 13개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가구(91.8)와 ▦자동차및트레일러(106.5), ▦음료(97.5), ▦의복(97.5), ▦종이및종이제품(92.0), ▦1차금속(94.7), ▦금속가공제품(95.6), ▦의료ㆍ정밀ㆍ광학기계및시계(104.9) 등 8개 업종은 지난달 전망지수보다 상승했다. 이번달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지난달(89.0)보다 1.4P 상승한 90.1로 4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대 경영애로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51.2%로 가장 많았으며 내수부진(49.8%), 과당경쟁(37.9%)가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지난 달까지 5개월 동안 최대 경영애로로 내수부진을 꼽았다. 중앙회관계자는 “경기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은 토목과 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에 따른 수요감소와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부담 가중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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