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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1회용라이터] 덤핑관세 100% 상향

무역위원회는 최근 중국산 1회용라이터에 대해 평균 덤핑률을 100%로 최종 판정하고 이같은 결과를 재경부에 제출했다.이에따라 중국산 1회용라이터는 재경부장관이 고시하는 날로부터 100%의 덤핑관세가 부과되어 가격이 2배가까이 오르게 될 전망이다. 무역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중국산 1회용 라이터에 대해 지난 97년11월부터 32.84%의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의 생산업자들이 대한(對韓)수출가격을 6.5센트에서 3센트로 대폭 인하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라이터조합은 『중국산 1회용라이터는 미국, 일본 등에서는 5센트이상의 비교적 비싼 가격에 수출되고 있으나 국내에만 3센트이하의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다. 이는 미국, 일본 등의 수출과정에서 불합격한 불량품을 한국으로 수출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덤핑방지관세부과를 끈질기게 요청해왔다. 조합은 또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은 검사를 받지않은 상태에서 판매되는 저질불량품으로 품질표시도 제대로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당했을 경우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판결로 이같은 문제는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 1회용라이터 생산업체들은 저가중국산의 범람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같은 판정으로 인해 경쟁력이 상당수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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