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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 뜨거운 눈물에 시청자들 감동

"최선 다하는 모습… 진정한 프로답다" 박수갈채


MBC <무한도전>이 뜨거운 눈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8일 여섯 멤버들이 댄스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특집 프로그램 '쉘 위 댄슨(Shall we dance)'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이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여섯 멤버가 참여한 대회는 지난달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 10회 슈퍼코리아컵 및 IDSF Youth Open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국내 프로 선수들은 물론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정상권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국제대회로, 아마추어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참가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대회였다. 이들은 현역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약 중인 파트너와 함께 '스탠다드 댄스' 부문과 '라틴댄스' 부문에 출전해 다른 참가팀들과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순서에 따라 왈츠 박명수, 탱고 정준하, 퀵스텝 정형돈이 먼저 경기에 참가했고, 이후 차차차 하하, 룸바 노홍철, 자이브 유재석 등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선보였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박명수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극도의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몇 차례 실수를 했지만 파트너의 차분한 리드로 무사히 경기를 끝냈다. 뒤이어 나선 정준하는 경기 도중 상대 다른 선수와 부딪히는 실수로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 뒤 결국 경기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눈물을 쏟으며 파트너와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다른 멤버들 역시 눈물을 흘리며 정준하를 격려했다. 정형돈은 비교적 안정감 있는 경기를 선보여 다른 멤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라틴댄스 분야 첫 도전자로 나선 하하도 한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파트너와의 안정된 호흡으로 무사히 경기를 끝냈고, 노홍철 역시 몇 차례 박자를 놓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난히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여섯 멤버의 마지막 주자로 경기에 나선 유재석은 연습 내내 박자를 놓치는 등 멤버들 중 춤 실력이 가장 뒤떨어졌지만, 막상 경기에 나서자 현란한 몸동작을 선보여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여섯 멤버들은 지난 80일간의 준비과정을 회상하며 서로를 부둥케 한은 채 한없이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경기 참가를 위해서 지난 두 달 동안 방송 스케줄 틈틈이 춤 연습을 해왔다. 또한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협회에 정식 선수 등록까지 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의 경기 결과는 모두 예선탈락이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최선은 다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모습이 진정한 프로다웠다" "서로에게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인상적이었다" "열정만큼은 우승후보로서 손색이 없었다" 등의 글을 올리며 그들의 도전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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