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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 원화환율 이틀새 1.4% 올라

미ㆍ이라크간 전쟁가능성이 날로 높아지고, 북핵위기가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이틀새 무려 1.4%(15원60전)나 뛰었고(가치하락),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연일 하락하며 연중최저 또는 사상최저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환율은 역외달러 매수세가 크게 늘어나 지난 주말보다 8원50전이 오른 1,192원30전을 기록했다. 원화환율은 이날 오전 한 때 1,195원80전까지 올라 지난 달 6일의 1,197원 이후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원화환율은 지난 주말에도 달러당 7원10전이 올랐었다. 이처럼 환율이 급상승한 것은 이라크전쟁 개전을 앞두고 전세계적으로 달러수요가 몰리고 있는데다 대내적으로도 북핵문제가 겹쳐 달러 매수세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도 이날 약세를 면치 못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51포인트(1.19%) 떨어진 42.26포인트로 마감, 지난달 29일의 사상최저치(42.52포인트)를 10여일만에 다시 밑돌았고, 종합주가지수도 전주말보다 0.23포인트(0.03%) 떨어진 577.25포인트를 기록, 연중최저치로 추락했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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