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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코텍, 카지노 시장 회복시 성장 가속”-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코텍에 대해 카지노 경기 회복시 성장이 한층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코텍은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로 주요 제품은 카지노용 모니터,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ㆍ대형 광고용모니터, 멀티디스플레이, 전자칠판 등), 노래방용 모니터, 의료용 모니터 등이다. 지난 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카지노용 모니터 63%, DID 27%, 노래방용 모니터 5%, 의료용 모니터 4% 등이다. 한지형 연구원은 “코텍은 세계 최대 슬롯머신 제작업체인 미국 IGT에 주로 공급(카지노용 모니터 내 매출 비중은 64%, IGT내 점유율은 75% 이상으로 추정)하는 카지노용 모니터가 주력사업이나 최근 DID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800억원, 18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년에 이어 올해 성장 역시 DID가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DID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58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모델 다변화로 일본 NEC, 벨기에 BARCO 등 기존 매출처로의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세계 1위 업체로의 전자칠판 공급이 시작되면서 23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전자칠판은 현재 대기업, 학원, 병원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초중고등학교의 칠판을 대체할 제품으로 코텍의 신성장동력”이라며 “의료용 모니터 매출도 GE글로벌 및 지멘스(Siemens)글로벌 모델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전년대비 45% 증가한 90억원 이상을 기록해 성장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카지노용 모니터는 카지노 경기 회복 여부와 관계 없이 올해 소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거래처에서 의 물량 감소분을 신규 매출처 물량으로 충분히 보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작년 공급을 시작한 호주 Aristocrat(업계2위)에 이어 올해 하반기 납품이 예정된 미국 W사가 추가되면 세계 5대 슬롯머신 업체 중 4개 업체에 납품하는 셈이어서 향후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은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며 “매출처 다변화는 IGT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 완화와 카지노 경기 회복 시 성장이 한층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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