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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서도 은행권 자금이탈 여전

활황증시로 자금집중속 투신권에도 돈 몰려

새해들어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부동자금이 증시로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의 자금이탈과 투신권으로 돈이 쏠리는 현상이 재연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예금은행의 총예금잔액은 507조337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3조664억원이 감소했다. 단기시장성 수신까지 합칠 경우 은행권의 자금이탈 규모는 4조1천억원에 이른다. 이에 반해 이달 1-18일중 투신사의 단기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몰린돈은 4조5천80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중 시중은행들이 초저금리로 인한 자금이탈을 막기 위해 특판상품을취급한데 힘입어 예금이 4조4천421억원이 증가하고 투신사의 MMF계정에서는 6조3천197억원이 줄었던 현상과는 반대로 새해들어 은행권의 자금이탈이 되풀이되고 있는것이다. 증시활황의 여파로 투신사의 주식형 상품에도 1-18일 기간에 1천444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는 은행권에서 투신사쪽으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으나 최근 며칠동안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하루하루 자금이동이 들쭉날쭉하는 등 아직은 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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