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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IMT-2000용 디스플레이 첫 개발

삼성SDI, IMT-2000용 디스플레이 첫 개발삼성SDI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 2000 휴대폰에 쓰일 저전력, 고해상도의 「3.8인치 반사형 컬러 보급형 액정표시장치(STN-LCD)」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투과형 STN-LCD는 백라이트가 인위적으로 빛을 만든 후 이 빛으로 화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이 많아 배터리를 빨리 소모시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반사형 STN-LCD는 백라이트 없이 자연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7㎿ 이하의 저소비전력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10배 이상 길어지며 무게와 두께도 20-30% 줄어든다. 삼성SDI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에서 자연광을 끌어모으는 반사판의 반사율을 일본 경쟁업체 제품보다 7~8% 높은 27% 이상으로 개선, 선명도와 해상도를 크게 높였다고설명했다. 이 제품은 해상도 320×240화소, 색상수 4,096가지, 화상처리속도는 초당 18프레임으로 초소형PC, 개인정보단말기(PDA), 전자수첩 등은 물론 IMT 2000 휴대폰에 쓰일 수 있다고 삼성SDI는 밝혔다. 이 회사는 10월부터 이 제품을 월 2만개씩 부산사업장에서 양산할 계획이며 현재 국내외 휴대폰업체와 IMT 2000 휴대폰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8/16 19: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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