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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싱9’ 2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 LA서 본격적인 춤 전쟁이 시작됐다.

Mnet ‘댄싱9’(연출:김용범CP) 지옥의 전지훈련을 거쳐 미국 LA 해외 평가전에 나설 블루아이와 레드윙즈를 대표하는 24명 참가자들의 이름이 지난 17일(5회) 방송서 확정된 가운데, 댄싱9이 2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 Mnet ‘댄싱9’ 5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1.8%, 평균 시청률 1.5%를 기록했다.(케이블유가구, Mnet+KM+스토리온).

지역별 시청률에서는 마산에서 평균 시청률 5.1%를 기록해 지난밤 댄싱9을 가장 많이 시청했고, 연령별 분석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평균 시청률 2.6%로 30대 남자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댄싱9 미국 LA 해외 평가전에 참가할 24명을 확정하는 전지훈련의 마지막 단계인 퓨젼미션이 공개됐다. 커플미션을 통과해 올라온 각 팀 20명이 5명씩 한 팀이 돼 선곡한 노래에 맞춰 90초짜리 공연을 완성하는 미션이었다. 댄싱9 전지훈련에서의 3박 4일은 지옥 같았지만 참가자들의 춤을 향한 뜨거운 열정에 시청자들의 여름 밤은 훈훈했다.

이미 앞서 올 인 미션과 커플미션을 거치고 올라온 참가자들이었기 때문에 이미 체력은 바닥 상태.

거기에 시간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미션 룰은 참가자들을 지치게 했고 무엇보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춤을 추다 모인 사람들과 팀워크를 발휘하기란 쉽지 않았다. 특히 팀에 외국인 참가자라도 있다면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종종 비춰지곤 했다. 무엇보다 조금의 실수가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극도로 예민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17일 방송서 보여준 댄싱9 참가자들의 자세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넘어 교훈을 안겼다.



탈락과 합격의 기로에서도 내가 아닌 팀원을 먼저 챙기는 각 팀 리더들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고, 탈락 앞에서도 처음 댄싱9에 도전했던 이유가 춤을 사랑했던 마음이었다는 초심을 잃지 않은 의젓한 모습을 보여줘 감탄을 이끌어 냈던 것.

블루아이 임규나, 정영욱, 이은혜, 홍석식과 한 팀을 이뤘던 음문석은 캡틴이 선곡한 노래에 대해 팀원들은 만족했냐는 마스터들의 난처한 질문에도 조금의 망설임 없이 “어떤 노래를 뽑았어도 우린 캡틴의 결정에 만족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해 역으로 마스터들에게 진정한 팀워크가 무엇인지 가르쳤고, 레드윙즈 서영모, 김해선,여은지, 문예신과 한 팀이 된 시드니는 본인의 의사소통 때문에 매번 자신을 더 신경 써야 하는 팀원들에게 “나는 괜찮다. 내게 일일이 다 설명해 주지 않아도 네가 하는 행동으로 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이구동성으로 외쳤던 건 바로 춤을 향한 열정이었다. 그들은 “나 외에도 이렇게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걸 댄싱9에 와서 알았다.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 즐겁게 춤을 추겠다”며 “특히 이렇게 많은 다양한 장르의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함께 춤을 춰 본적이 없다. 이 무대를 평생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탈락이라는 아픈 결과 앞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열정을 쏟았다는 사실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옥의 전지훈련을 거쳐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24명이 공개됐다.

블루아이 팀은 김명규, 김솔희, 김수로, 음문석, 이은혜, 이인수, 이준용, 이지은, 정영욱, 한선천, 홍성식, 한초임. 레드윙즈 팀은 김홍인, 남진현, 류진욱, 서영모, 소문정, 손병현, 시드니, 여은지, 이루다, 이선태, 정시연, 하휘동 이상 총24명이다.

앞으로 이들은 각 팀을 대표해 상대 팀과 무대 위에서 경쟁을 펼치게 되며, LA 평가전 이후에는 오는 8월 31일부터 진행되는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사진 = CJ E&M)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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