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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본능 마음껏 누렸어요"

BMW코리아, 여성고객 대상 드라이빙 체험행사


“평소 교통체증, 속도 제한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번에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BMW코리아가 서울 도심의 열악한 운전환경 탓에 BMW의 주행 성능을 실컷 누려보지 못한 여성 고객 30명을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 초대했다. 이날 치러진 ‘BMW 드라이빙 체험행사’는 BMW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전 조작이나 차량의 제원 등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운전자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BMW 드라이브’의 묘미를 200% 전수하기 위해 준비됐다. 레이싱 전용 서킷에서의 ‘트랙코스 드라이빙’은 일반인이 쉽게 만날 수 없는 만큼 가장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고객들은 BMW X3부터 750i까지 한자리에 모인 BMW 차종 가운데 제비뽑기로 개인당 2대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대당 트랙 2바퀴. 조수석에 탄 레이싱 강사는 코너를 돌 때나 직선코스를 달릴 때마다 정확한 핸들 조작법을 쉴새 없이 주문하고 조언하고 수정해줬다. 트랙코스 드라이빙에 걸린 시간은 30분이 채 안 됐다. 이번이 3번째 BMW 드라이빙 체험이라는 김서주 더엔터테이너 대표는 “짧은 시간이지만 교육을 받고 돌아가면 확실히 실제 도로주행시 사고 위험률을 낮추고 정확한 운전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오늘도 또 하나 새로운 운전 테크닉을 배웠다”고 즐거워했다. 그는 실제 화려한 드라이빙 테크닉으로 이날 참석한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레이싱 강사들은 슬라럼(장애물 피하기), 급브레이킹,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등 주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미리 대처하는 테크닉도 전수했다. 전문 레이싱팀 이레인의 이승헌 대표는 “여성 운전자들이 남성에 비해 사고 대처가 미흡한 게 사실”이라면서 “슬라럼 등과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의 시험주행을 통해 정확히 차를 세우고 핸들을 꺾는 법을 터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여성들이 많다”고 전했다. 짐카나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이는 장애물을 피해 짧은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달하는 ‘간이 레이스’로 반나절 배운 주행 테크닉을 실제 테스트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출발 깃발이 하늘로 치솟자 모두들 프로로 변신했다. 이 코스는 프로 남성 드라이버들의 경우 40초 정도의 랩타임을 기록하는데 50초대의 기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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