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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매우 탄탄… 투자 위험국은 왜곡"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세계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한국 기업들은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 챈서리코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설명회에서 ‘한국경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한국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세계 1위는 아니지만 세계 시장에서 탄탄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장관은 현대자동차의 경영성과를 예로 들며 “중국에서의 지난 2월 현대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2%나 늘었고 미국에서의 판매량 감소율은 1%에 불과했다”며 우리 기업들의 우량 경영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투자위험국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그 이유는 투자자들이 한국경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고 우리의 잠재력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 20여개 주요 금융기관 투자책임자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의 채무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촉발시켰지만 기업들이 지금은 매우 건전하고 투명해졌다”고 강조했다. 또 추가경정예산의 조기 편성, 신용보증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이번 금융위기에 맞서기 위한 정부의 대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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