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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의료복합단지 유치 손잡아

3개 지자체 공동위원회 출범

정부가 추진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해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부ㆍ울ㆍ경 3개 시도는 20일 양산시청에서 3개시도의 정치, 경제, 교육, 의료계 대표 등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부ㆍ울ㆍ경 3개 시도지사, 지역출신 국회의원, 각계대표 등 유력인사 100인으로 구성된다. 유치위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공동유치위원장을 맡은 부산대 김인세, 울산대 김도연, 인제대 이경호 총장과 오근섭 양산시장을 중심으로 대국회 및 정부부처 등을 대상으로 유치활동, 유치전략 자문, 유치 당위성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정부가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단지 구축을 위해 약 100만㎡ 규모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와 벤처기관 및 연구기관을 조성하게 된다. 향후 30년간 5조6,000억원을 투입,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총 38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82조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되는 이 사업은 대단위 국책사업이란 점 때문에 전국의 각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800만 주민의 힘으로 근대화의 모태이며 세계로의 접근성이 충만한 동남권의 유치가 당연하며, 이번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도 3개 시ㆍ도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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