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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2000 가입자, 2006년 이동전화 추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1일 펴낸 「IMT-2000 서비스의 수요예측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IMT-2000 서비스 초기에는 카메라 부착 등으로 단말기 가격이 높고 기존 휴대전화에 비해 특별한 차이점이 없어 한동안 고소득층과 전문가 계층에서만 주로 사용할 것으로 예측됐다.또 서비스업체들이 고품질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도 단말기 가격과 이용요금이 비쌀 경우 IMT-2000 서비스가 확산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또다시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초기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IMT-2000 서비스 상용화 초기에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384KBPS에 머물 것이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2005년에는 1MBPS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서비스 초기에는 기존 이동전화에서 IMT-2000로의 가입자 전환이 느리게 진전되다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IMT-2000 가입자의 경우 2002년에 상용화된 후 서서히 증가, 2005년 중반에 1,000만명을 돌파하고 2006년에는 기존 이동전화 가입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또 전체 통화량에서 데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에 28%에서 2006년에는47%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KISDI는 작년 10월 5개 이동통신사업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던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볼 때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올해를 고비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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