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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티에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추진

5월19~20일 수요예측, 25~26일 청약…6월 3일 상장

엘티에스가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에 나선다. 지난 2003년 2월 설립된 엘티에스(LTS, Laser Total Solution)는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업체로, 디스플레이ㆍ터치패널ㆍ반도체ㆍLED 도광판ㆍ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공정장비를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아몰레드 셀 실링장비(AMOLED Laser Frit Cell Sealing M/C)는 2006년 개발을 시작해 국산화를 마치고, 국내 대형 아몰레드 패널업체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실링 분야의 레이저 봉지기술과 컨트롤러는 엘티에스만의 독보적인 기술로, 지난해 대만업체에 납품을 시작해 해외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또 도광판 패터닝 장비(LGP engraving M/C)는 LED TV 생산을 위한 도광판 가공때 레이저 패터닝을 해주는 장비로, 고휘도ㆍ미세패턴ㆍ저전력 측면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어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엘티에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94%, 1,270% 증가한 503억원과 95억원을 기록했다. 박홍진 대표이사는 “레이저 응용기기시장은 다양한 전방산업 성장에 따라 향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향후 핵심기술 개발과 제품 다각화에 주력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레이저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티에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72만3,479주, 주당 공모희망가격은 3만2,500원~3만4,5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49억6,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엘티에스는 내달 19~20일 수요예측, 25~26일 청약을 거쳐 6월3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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