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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플라자] "광고야? 실제상황이야?"

인위적 요소 배제 리얼리티광고 호평

[애드 플라자] "광고야? 실제상황이야?" 인위적 요소 배제 리얼리티광고 호평 최근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려 메시지의 호소력을 높이는 실제 같은 광고들이 늘어나고 있다. 리얼리티 광고들은 그 실제감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세트가 아닌 현장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얼굴이 알려진 인기모델보다는 신인을 기용한다. 또 전달하는 스토리나 메시지도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호응도가 높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반대합니다’ 편 신문광고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어느 고속도로 대로변, 한 교통 경찰관이 ‘SM3 1600cc 출시 반대합니다’ 라는 피켓을 들고 우뚝 서있다. 1인 시위의 모습이다. 무슨 일일까? 이 상황을 보고 의구심을 가진 행인이 경찰에 신고, 진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실제 고속도로 위에서 교통 경찰관 의상을 입은 신인모델이 광고 메시지를 전달, 행인들이 착각할 정도로 광고의 실제감이 뛰어나다. 특히 촬영 당일 행인들은 실제 경찰관이 시위하는 모습을 보고 놀랬다고 한다. 이는 신차의 힘과 가속력이 너무 뛰어나 경찰관이 추격하기 힘들다는 메시지를 유머스럽게 전달하고자 하는 광고 설정 때문. 이 같은 시위 모습의 ‘반대합니다’ 메시지는 이후 연비가 좋아 영업을 걱정하는 ‘주유소’ 편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 실제감이 들어간 리얼리티 광고는 서울우유의 ‘아빠 편과 엄마 편’을 들 수 있다. 아이가 친구와 싸워서 아빠한테 혼나는 장면, 거짓말을 해서 엄마한테 혼나는 장면은 지극히 일상적이다. 일상적이어서 광고 같지 않고 더 실제 같은 장면들이다. 또 신인모델들의 연기는 진짜 아빠 같은, 진짜 엄마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보는 이로 하여금 한 편의 어릴 적 추억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도 한다. 웰콤 PR팀 김영숙 대리는 “리얼리티 광고들은 브랜드 정보 전달 외에 기쁨, 놀라움, 감동 등과 같은 정서까지 전달한다”며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리얼리티 광고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입력시간 : 2004-07-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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