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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파이널' 알고보면 더 재밌다

기본기 대결 쇼트·개성 뽐내는 프리스케이팅 나눠<br>김연아, 죽음의 무도·세헤라자데 음악에 맞춰 연기


'피겨퀸'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3)가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 준비를 모두 마쳤다. 팬들로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안방(경기 고양 덕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은반의 축제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피겨스케이팅의 기본을 알고 나면 묘미를 보다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쇼트프로그램= 기본기를 겨루는 것으로 12일 오후8시15분부터 치러진다. 규정 종목을 연기하며 최대 2분50초를 기준으로 8가지 기술요소를 통해 점수를 얻는다. 점프 동작 3개, 스핀(회전) 3개, 스텝 1개, 스파이럴 1개로 구성된다. 시간을 넘기면 감점을 받는다.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은 생상이 작곡한 '죽음의 무도'다. ◇프리스케이팅= 4분 동안 12개의 연기과제를 통해 자신의 기량과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종목으로 13일 오후8시5분에 시작한다. 점프는 최고 7차례만 허용되고 스핀은 3가지를, 스텝과 스파이럴을 각각 한 번씩 연기해야 하는 제약이 있다. 김연아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교향 모음곡 '세헤라자데'를 배경으로 연기한다. ◇주요 기술 용어들= 점프의 종류가 다양하다. ▦플립은 앞으로 활주하다 뒤로돌아 왼발 안쪽 에지와 오른발 토(앞쪽)로 점프 ▦루프는 뒤로 활주하다 그 상태에서 오른발 에지로 점프 ▦악셀은 뒤로 활주하다 돌아 왼발 아웃사이드 에지로 점프 ▦러츠는 뒤로 활주하다 그 상태에서 왼발 바깥쪽 에지와 오른발 토로 점프 ▦살코는 앞으로 활주하다 뒤로 돌아 왼발 에지로 점프 등이다. 횟수에 따라 앞에 더블, 트리플 등이 붙는다. ▦롱(wrong) 에지는 플립이나 러츠 등 점프에서 도약할 때 에지의 정해진 면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를 말한다. ▦스파이럴은 한쪽 발로 활주하면서 나머지 다리를 엉덩이보다 높게 하는 기술 ▦플라잉 싯스핀은 공중에 뛰어오르고 나서 앉아서 회전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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