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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장 보유 기업들 "국내 U턴 고려안해"

해외에 생산거점을 둔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현지 공장을 국내로 이전할 계획이 없으며 국내 기업의 최대 투자처인 중국을 여전히 매력적인 곳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과 경기 지역 제조업체 가운데 해외공장을 보유한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제조업체 국내 U턴 현황과 전망’ 조사에 따르면 ‘해외 생산거점의 국내 U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4.9%가 국내 U턴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국내 U턴을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은 1.7%, ‘국내사정이 좋아지거나 현지사정이 나빠질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는 응답은 3.4%에 머물렀다. 또 국내 U턴을 고려하지 않는 기업 가운데 약 3분의1은 현 생산거점에 대한 ‘투자규모를 확대(31.2%)’할 것이며, 절반이 넘는 53.6%는 ‘현 생산거점 투자규모를 유지(53.6%)’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9.8%는 국내 U턴 대신 ‘베트남ㆍ인도 같은 제3지역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IMF 이후 본격화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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