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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노사 “생산성 향상” 결의
입력1996-11-22 00:00:00
수정
1996.11.22 00:00:00
◎어제 「한마음 전진대회」 열어 화합 다져애경산업(대표 안용찬)이 노사 화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운동에 나선다.
애경산업은 21일 대전 엑스포 기념재단 국제회의장에서 노조관계자와 간부사원 등 3백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고 앞으로 노사화합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나가기로 결의했다.
노사 양측은 내년에 20%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사업 다각화와 공격적 기업경영으로 경기 불황을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노사한마음 결의대회에 이어 노사관계 특강을 듣는 등 양측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
회사측은 주로 간부사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 이어 앞으로 개별 사업장 단위로 노사전진대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4월 오는 2005년의 변화상을 담은 「비전 2005」를 선포하고 「고객·개인·3C정신(창의·도전·협동) 존중」의 기업문화를 새로 제시한 바 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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