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937년산 위스키 글렌피딕 홍콩서 1병이 5,000만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값비싼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 ‘글렌피딕’ 1937년산 6병이 홍콩에서 병당 38만홍콩달러(5,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홍콩 신문들은 27일 주류업체인 윌리엄 그랜드 앤 선즈 인터내셔널의 켈빈 응 이사의 말을 인용해 첵랍콕공항 면세점에 가면 1937년산 글렌피딕을 살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글렌피딕은 영국의 마지막 왕인 조지 6세 시절인 지난 1937년 7월 수제 통에 담아놓은 위스키를 창고 속에 64년 동안 묵혀오다 지난 2001년 모두 61병의 위스키를 생산했다. 응 이사는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오래 묵히면 변질하거나 농도를 잃게 되지만 이 위스키는 서서히 익으면서 태피와 캐러멜, 계피향이 생기고 초콜릿과 당밀 맛도 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콩의 위스키 전문가들은 “위스키를 오래 묵히면 나무통의 냄새와 유사해진다”면서 “1937년산이 맛은 틀리겠지만 반드시 12년짜리보다 좋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