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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즌개막은 '황제' 우즈로부터"

25일 PGA 올 첫 출전… 투어 7연승 사냥


"진짜 시즌개막은 '황제' 우즈로부터" 26일 PGA 올 첫 출전… 투어 7연승 사냥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관련기사 • "진짜 시즌개막은 '황제' 우즈로부터" • '꿈의 라운드 파트너' 타이거 우즈 1위에 마침내 '황제'가 뜬다. '진짜 시즌 개막전'과 함께 PGA투어 분위기도 뜬다. 타이거 우즈(31ㆍ미국)가 티샷을 날려야 시즌이 시작된다는 말은 올해도 변함이 없다.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을 알린 비제이 싱(피지)도, 지난주 봅호프클래식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필 미켈슨(미국)마저도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지는 못했다. 앞서 열린 3개 대회를 건너뛰었던 우즈는 2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208야드)에서 열리는 뷰익인비테이셔널 출격으로 올해 우승컵 사냥을 시작한다. 서른을 넘긴 우즈의 이번 시즌은 어느 해보다 특별하다. 여름이면 아빠가 되는 그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야 하고 전인미답의 연간 4개 메이저대회 석권 도전도 올해가 적기로 보인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부터 PGA투어 6연승을 일궈 이번 대회에서 첫 단추이자 7번째 단추를 끼우는 셈인 우즈는 토리파인스 남코스와는 궁합이 잘 맞는다. 작년까지 9차례 출전해 4승을 거뒀고 가장 나빴던 성적이 2004년 공동10위였다. 이번에 대회 3연패를 이룬다면 PGA투어 '불멸의 기록' 중 하나인 바이런 넬슨의 11연승에 4승차로 다가서게 된다. 지난 12월18일 이벤트 대회인 타깃월드챌린지 우승 이후 아내와 함께 콜로라도에서 스키를 즐기는 등 휴가를 보냈던 우즈는 약 열흘 전에야 골프채를 잡았다. 하지만 그의 스윙코치인 행크 헤이니는 "아주 빨리 감각을 회복했고 만족스러운 수준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우승 각축을 벌일 후보로는 미켈슨과 싱이 꼽힌다. 미켈슨은 봅호프클래식에서 공동45위에 그쳤지만 이 대회와는 3승 등 8차례 '톱5' 입상으로 인연이 깊다. 개막전 챔피언 싱도 '빅3'의 첫 대결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다. 한국계 선수로는 나상욱(23ㆍ코오롱)과 위창수(35ㆍ테일러메이드), 앤서니 김(22ㆍ한국명 김하진)이 상위 입상을 노린다. 재미교포 이한주(30ㆍ미국명 한 리)도 월요예선을 통과해 대회 출전티켓을 따냈다. 한편 우즈는 지난해 "10월 내 연승은 (유럽투어) HSBC월드매치플레이 1회전 탈락으로 이미 끝났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PGA투어 대회 연승 행진은 유효하다는 해석이 우세하며 미국 ESPN의 웹사이트에서 진행중인 여론조사에서도 80% 가까운 응답자가 '연승이 맞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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